있는 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히브리어로 “나는 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다른 것으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은 다른 것으로 치환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란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그래서 기도인 것입니다. 기도란 나의 소원을 이루는 요술램프의 지니도 아니고 복권도 아니며 남에게 보이기 위한 상장이나 무기도 아닙니다. 기도는 철저히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그 기도를 통해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 동시에 그분이 원하시지 않는 일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바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런 기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우리 육신의 부족함을 위한 짧은 기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뒤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더 깊은 기도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성도들에게 자주 이런 말을 합니다. “기도가 안 될 때는 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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